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늘(4일) 오후 대부분 그친 뒤 중국발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4일 기상청은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중부지방에는 ‘황사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남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비는 아침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제주도 5~40mm. 서울-경기 지역은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 4~15도, 낮 최고기온 9~1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5도, 광주 12도, 대전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8도, 광주 14도, 대전 12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은 ‘나쁨’이다. 그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이다. 최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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