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아픔을 다룬 영화가 온다.

사진='가버나움' 포스터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가버나움’이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가버나움’은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내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12세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되며 벌어지는 감동버스터 ‘가버나움’은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를 통해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터에서는 아역 스타로 떠오른 자인의 모습이 엿보인다. 슬픈 눈빛 만으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가버나움' 스틸컷

다른 포스터에서는 아름답게 노을 진 거리에서 홀로 걷고 있는 자인의 모습이 가슴을 울린다.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라는 카피는 자인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가버나움’은 레바논 현실을 고발하는 사회비판메시지를 담고 있어 스토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론칭 포스터 2종을 내놓은 ‘가버나움’은 내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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