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개봉하는 ‘글래스’가 제임스 맥어보이, 사무엘 L. 잭슨, 브루스 윌리스까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친 캐스팅으로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 배우는 이전 작품과 180도 반전 매력을 지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사진='엑스맨' '글래스' 스틸컷

# 제임스 맥어보이, ‘엑스맨’ 프로페서 X→통제불가 24개 인격소유자 케빈

‘엑스맨’ 시리즈에서 인간과 돌연변이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돌연변이 리더 찰스 자비에 교수(프로페서 X)를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가 이번에는 24개 인격소유자 케빈으로 돌아온다. 자비에와 케빈은 성격부터 행동까지 180도 다르다. 자비에가 절대선이었다면 케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인물이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얼굴로 탄생한 케빈이 ‘23 아이덴티티’에 이어 어떤 인격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글래스' '어벤져스' 스틸컷

# 사무엘 L. 잭슨, ‘어벤져스’ 닉 퓨리→천재적 두뇌소유자 미스터 글래스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닉 퓨리 국장으로 전세계와 정의를 지킨 사무엘 L. 잭슨은 ‘글래스’에서 유리몸이지만 천재적인 두뇌로 사람들을 요리하는 미스터 글래스를 연기한다. 미스터 글래스는 ‘언브레이커블’에서도 사람을 도구 삼아 자신의 능력을 펼쳤다. 그의 악행은 사무엘 L. 잭슨의 광기 어린 연기로 이번 영화에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사진='다이하드' '글래스' 스틸컷

# 브루스 윌리스, ‘다이하드’ 존 맥클레인→강철 신체를 가진 던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할리우드 액션 장인으로 거듭난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 시리즈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행동파 존 맥클레인의 옷을 벗고 ‘글래스’에서는 의문의 남자 던이 됐다. 자신을 감추길 원하고 강철 신체 능력을 일반인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하지만 케빈과 미스터 글래스를 만나 상황이 뒤바뀌게 된다.

배우 3인방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글래스’는 내년 1월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