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황해도 굿의 1인자라 평가 받고 있는 무당금파가 2019년 1월 26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카네기홀에서 ‘아리랑굿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당금파는 1999년 무속인이 된 이후, 약 6년간 황해도 굿의 세 장르인 도시굿·산굿·배굿을 대표하는 세분의 선생에게 각각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이를 종합한 ‘새로운 황해도 굿’을 선보여왔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카네기홀은 음악과 공연을 하는 예술가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서보고 싶은 꿈의 무대로 무당금파의 이번 카네기홀 공연은 우리나라의 민속 굿이 하나의 공연 예술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무당으로서는 최초로 이뤄지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당금파의 이번 카네기홀 공연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광화문에서 ‘치우천황을 기리며’란 주제로 대규모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기우제 성격의 공연예술로 하늘굿에서부터 이어지는 작품이다. 이번 카네기 홀 공연은 ‘한민족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특히 무당금파의 이번 공연에 뉴욕과 뉴저지주 상하원 의회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예술을 선구적으로 알리고 공연해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감사패 수여 및 명예시민 증서까지 전달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당금파의 아리랑굿 콘서트에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 더 원(The One)이 오프닝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해도 굿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표현해내고 있는 무당금파의 ‘아리랑굿 콘서트’는  2019년 1월 26일 오후 5시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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