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의 허벅지 부상이라는 변수로 1시간 연기된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2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23명의 이름이 확정됐다.

사진=부상을 극복하고 다시 벤투호에 승성한 지동원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황의조 등 벤투호의 주축들이 대거 합류하며 크게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골키퍼로는 조현우, 김승규, 김진현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3월 북아일랜드와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김진수는 재활 끝에 대표팀에 다시 승선하게 됐다. 지동원 역시 소속팀 경기 중 입은 부상으로 잠시 벤투호에서 이탈했지만 자신의 자리를 되찾게 됐다.

엔트리 발표 직전 부상을 입은 주세종은 우선 이름이 올랐다. 다만 자세한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전지훈련까지 함께한 박주호는 아쉽게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오는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결전지인 UAE로 떠난다. 다음달 1일 현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에 임하게 된다.

 

▲ GK=조현우 김승규 김진현

▲ DF=김민재 김진수 이용 홍철 김문환 김영권 정승현 권경원

▲ MF=기성용 주세종 황인범 정우영 이재성 구자철 황희찬 손흥민 이청용 나상호

▲ FW=황의조 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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