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tvN 제공

7일 첫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는 1회 시청률에서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5.7%, 최고 7.5%를 기록해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3% 최고 4.7%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광대 하선(여진구)과 왕세자 이헌(여진구)의 모습이 대비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서자 태생인 왕세자 이헌은 부왕(장혁)의 핍박 속에서 힘겹게 자리를 지키다 부왕의 승하와 함께 보위에 올랐다. 이후 이헌은 피바람을 몰고 왔다.

용상을 지켜낸 이헌은 중전 소운(이세영)과의 불화는 갈수록 깊어졌으며 언제 어디서 누가 자신을 암살할지 모른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점점 병들어갔다. 온양행궁에서 실제로 자객의 습격까지 받은 이헌의 불안은 극으로 치달았고 그는 도승지 이규(김상경)에게 자신을 지킬 방도를 찾아내라며 울부짖었다.

이규가 데려온 광대 하선을 본 이헌은 쌍둥이처럼 닮은 모습에 경악했다. 두 용안의 만남으로 막이 오른 파란의 역사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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