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극장가에 판타지 바람이 분다.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로 대표되는 판타지 영화들은 2000년대 이후 CG 등 기술 발전과 함께 전세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 규모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곧 관객들을 맞이할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판타지 영화 3편을 소개한다.

사진='메리 포핀스 리턴즈' 포스터

# 노래+춤 환상의 판타지 뮤지컬 ‘메리 포핀스 리턴즈’

2월 개봉하는 디즈니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1964년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판타지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메리 포핀스’는 오스카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세계 관객을 홀렸다.

아름다운 음악과 비주얼,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더해 볼거리가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법 세계로 안내하는 메리 포핀스(에밀리 블런트)의 재기발랄한 모습과 ‘시카고’를 만든 롭 마샬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까지 ‘메리 포핀스 리턴즈’를 볼 예비 관객들을 판타지 세계로 이끈다.

사진='미래의 미라이' 포스터

# 시공간 초월 판타지 ‘미래의 미라이’

‘썸머워즈’ ‘시간을 달리는 소녀’ ‘괴물의 아이’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미래의 미라이’(1월 16일 개봉)로 다시 한번 시공간 초월 판타지를 선보인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간 설정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며 감동 스토리를 써내려갔다.

‘미래의 미라이’에서는 4세 소년 쿤이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면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상 여행을 떠난다. 스크린에 펼쳐질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비주얼에 예비 관객이 빨려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사진='왕이 될 아이' 포스터

# 엑스칼리버 레전템 판타지 ‘왕이 될 아이’

1월 16일 개봉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왕이 될 아이’는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가지게 된 소년 알렉스(루이스 서키스)가 다크포스를 풍기는 마법 존재들의 공격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전 엑스칼리버 이야기부터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일상까지 담은 ‘왕이 될 아이’는 전세대를 저격할 내용을 듬뿍 담고 있다. 학원물 액션 어드벤처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황이 될 아이’가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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