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의 펭귄 사랑이 화제다.

사진=나무액터스 제공

문근영은 지난 4일 방송된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펭귄 편에서 다큐멘터리 연출가로 등장해 오랜만의 귀환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펭귄들의 삶을 보며 “사람들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라는 배움을 얻었다고 말한 문근영은 방송에서도 펭귄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애정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지난달에 게시된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포스트에서도 문근영의 펭귄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문근영은 나무엑터스 배우들이 각자 2018년 가장 행복했던 기억, 올 한 해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을 기록하는 그림일기에서도 펭귄에 대한 내용을 적으며 펭귄 덕후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림일기에는 “나보다 한참이나 작은 펭귄을 만났다. 처음엔 마냥 귀여웠다. 가만히 보다 보니 나보다 한참이나 큰 세계를 살고 있더라. 덤덤하게 담담하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펭귄처럼^_^”이라는 글과 함께 귀여운 펭귄 그림이 그려져 있다. 같이 출연한 배우 김혜성이 그림일기에 먼저 펭귄을 그렸다는 얘기를 듣고는 시무룩했다는 후문.

문근영의 펭귄 사랑은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7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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