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대 카타르 경기로 25일 결방하는 JTBC ‘SKY 캐슬’이 한국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JT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23일 ‘SKY 캐슬’은 25일 결방이 확정되자 JT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이 여러분. 이번주 금요일은 아시안컵을 들이십시오. 대한민국이 4강에 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라며 유쾌하게 결방 소식을 알렸다.

이어 “금요일은 열심히 응원하고 19회는 토요일 밤 11시에 만나요”라고 훈훈한 메시지로 결방으로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로했다.

게재한 사진에는 “준상이는 호텔에 있어. 엄마는 아시안컵 보러 갈거야”라는 글과 함께 정애리, 정준호의 모습이 엿보이고 김서형의 사진과 함께 “어머니, 이번주 금요일에는 아시안컵을 들이십시오”, 조병규가 축구공을 드는 모습과 함께 “세상이 왜 피라미드야! 축구공은 둥근데!”, 피라미드 대신 축구공이 자리에 놓인 사진과 “오늘은..아시안컵이예요”라는 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대한축구협회도 ‘SKY 캐슬’ 결방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25일 카타르전도 JTBC 본방입니다”라며 해시태그로 ‘#SKY캐슬_결방’ ‘#미안’ ‘#축구는라이브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 축구팬이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냐고 물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자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관리자는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며 재치있게 답변했다.

‘SKY 캐슬’과 한국 대표팀의 훈훈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25일 오후 10시 2019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에서 한국의 승리를 염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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