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겸 BJ 류지혜가 과거 연인이었던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의 아이를 지웠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전 류지혜가 술을 마셔 충동적인 발언을 한 것이 아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새벽 아프리카TV 'BJ 남순' 방송에 출연한 류지혜는 "전 낙태도 했다. 이영호 때문에. 안 억울하겠어?"라고 말해 온라인에 확산, 논란이 됐다.

하지만 류지혜가 'BJ 남순' 방송 출연에 앞서 자신의 개인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했고, "제가 오랜만에 술상을 폈다"며 음주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류지혜는 해당 방송에서 소주 3병을 마셨고, 방송 말미에는 빈 병을 포함해 뚜껑이 열린 소주 4병과 500cc 캔맥주 4캔 등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

그는 방송을 하던 중 BJ 남순에게 전화를 걸어 이용호에 대해 언급했고, 자신은 취하지 않았다며 그의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낙태 발언을 한 것.

이후 일각에서는 류지혜가 술을 과하게 마신 것을 지적하며 "술 마시고 방송에서 실언한 것 아니냐"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는데 술방이 문제다" "만취한 것 같은데 뭐라고 한지는 기억하냐" 등 그녀의 발언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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