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 키스’의 흥행 속도가 심상치 않다.

사진='장난스런 키스' 스틸컷

봄 극장가에 달달한 로맨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장난스런 키스’가 개봉 7일 만에 20만 관객 돌파를 예고하며 ‘나의 소녀시대’를 뛰어넘는 대만 영화 최대 스코어, 최단 기간 달성이라는 의미있는 도장깨기를 기록 중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왕대륙)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임윤)의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1일에는 ‘캡틴 마블’ ‘덤보’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지난 주말에 이어 일별 좌석판매율 전체 1위라는 기록도 세워 ‘장난스런 키스’ 열풍을 입증했다.

‘장난스런 키스’ 열풍이 부는 이유로는 10대부터 30대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취향을 완벽히 저격한 것이 꼽힌다. ‘나의 소녀시대’부터 이어진 왕대륙 덕질, 장즈수-위안샹친 ‘장키앓이’, 그리고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달달하게 풀어내 관객들에게 ‘인생로코’로 다가온 점이 눈에 띈다.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솔로들에게도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흥행 질주하고 있는 ‘장난스런 키스’는 3월 27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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