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지방에는 오늘(8일)도 건조경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이 8.2도, 강릉은 5.8도, 대구 7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전국 하늘은 내내 맑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까지도 보통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 영동지방, 오늘로 엿새째 건조경보가 이어지며, 어제 비가 내린 남해안으로는 건조특보가 일시 해제된다.

오늘과 내일은 초속 10m 안팎의 강풍까지 예상되며, 작은 불씨가 번질 위험성이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내일 밤부터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면서 건조함이 해소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강원 산지는 최고 10cm가량의 대설이, 제주 산지는 최고 12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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