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가 혐의를 시인하면서 연예인 한 명을 거론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혐의를 시인하면서 마약에 손을 댄 이유는 연예인 지인 A씨의 권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는 보도를 했다.

황하나는 마약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씨의 강요로 계속 투약하게 됐고 심지어 A씨가 잠든 자신에게 강제로 마약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가 지인에게 마약을 구해오거나 본인에게도 구해오라는 지시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황하나는 마약 공급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연예인 지인 A씨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A씨 이외의 연예인, 재벌 등의 이름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황하나와 친한 연예인이 누군지 궁금해하고 있다. 황하나는 그동안 연예인들과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2017년에 박유천과 약혼해 결혼을 예고했지만 지난해 5월 결별을 인정하면서 누리꾼들이 박유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버닝썬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종현과 최종훈도 황하나와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공동대표 이문호씨와도 황하나는 친분을 드러냈었다.

누리꾼들은 “버닝썬과 또 엮이는 건가” “연예인 A씨는 지금쯤 뭐하고 있을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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