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좀 아는 이들이라면 봄 데일리룩에서 신발로 포인트를 주곤 한다. 소재와 컬러, 디자인에 있어서 시즌에 어울리는 상큼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도심 속 워킹에서의 착화감과 쿠션감, 교외에서의 트레킹이나 아웃도어 액티비티 시에도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기능성은 필수 체크 포인트다.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줄 뉴 어라이벌을 픽업했다.

사진=지프 제공

아메리칸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지프가 고프고어룩 트렌드를 반영한 어글리 스니커즈 '탱크 체로키'를 선보였다. 지프 자동차 '체로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신제품은 6cm의 볼드한 오버사이즈 아웃솔 디자인으로 청키한 매력이 돋보이며 키높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포인트 디테일로 고무를 활용한 입체적인 헤리티지 로고와 미드솔 하부 지프 그릴 로고를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기존 어글리 스니커즈와 다르게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쿠셔닝 기능을 극대화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접지력을 강화시키는 헤링본 패턴 조각이 사용돼 가벼운 트레킹과 산행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3M 소재를 활용, 야간 착용 시 가시성을 확보해 안정성을 갖춘 라이프 스타일 슈즈다.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사진=렉켄 제공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렉켄은 올봄 트렌드에 맞춰 화이트 베이스에 다채로운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신상 스니커즈 ‘롤리팝’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택(TAG)크니컬 스니커즈 중 하나로, 탈부착 가능한 택 라벨 장식이 포인트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옆 라인에 메탈릭한 시그니처 패턴 가죽 패치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했으며 히든 인솔은 편안한 착화감과 키 높이 효과까지 제공한다.

또한 베이직한 스니커즈 스타일뿐만 아니라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뮬 디자인으로도 출시돼 특별한 슈즈를 찾는 이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레드, 그린, 골드, 오렌지, 실버, 화이트 총 6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으며 유니섹스 라인으로 선보여져 커플템으로도 손색없다.

사진=오니츠카타이거 제공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는 현란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멕시코66 칸타&카에데’를 내놨다. 오니츠카타이거의 아이코닉한 모델인 멕시코66 스니커즈 위에 세상의 희망을 표현하는 칸타의 컬러풀한 일러스트와 동생 카에데의 창의적인 페이퍼 커팅 아트가 돋보이는 컬래버레이션 모델이다.

이들 남매는 2세 때 자폐 진단을 받았지만 예술적 재능을 지원해준 부모와 함께 많은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신제품은 키즈 사이즈로도 출시돼 부모-자녀의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며 티셔츠, 백, 키 체인 등 액세서리까지 풀 라인으로 출시됐다.

사진=릴라릴라 제공

기능성 컴포트화 멀티숍 릴라릴라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캐주얼 컴포트 워커 ‘던롭 DC422’를 출시했다. 메쉬 소재와 기능성 합성 피혁을 사용해 통기성 및 내구성을 높였다. 4E 라스트, 소프트 쿠션 인솔을 사용해 보행 시 발 안쪽으로 충분한 공간감을 확보해 편한 착화감을 선사하며 오래 신어도 불편함이 없다. 디자인과 컬러 또한 캐주얼과 정장 슈즈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어떤 의상과는 잘 어울린다.

신발 안쪽으로는 지퍼가 있어 신고 벗기에 편리하며 특히 발 옆 라인에는 반사 소재를 사용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데일리 슈즈로 활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블랙, 라벤더, 네이비, 핑크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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