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용 디자이너의 패션브랜드 비욘드클로젯이 미국 인기 캐릭터 세서미 스트리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세서미 스트리트’는 미국 방송 역사상 가장 오래 방송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베이비 붐 세대부터 X세대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쿠키 몬스터, 엘모, 머핏 등의 캐릭터들이 세서미 스트리트라는 가상의 마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비욘드클로젯은 지난달 열린 2019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통해 ‘세서미 스트리트’와의 글로벌 콜라보 제품을 일부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대중적이고 캐주얼한 느낌의 세서미 스트리트를 비욘드클로젯 특유의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하이엔드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반팔 티셔츠, 니트, 맨투맨의 클래식한 아이템에 세서미 스트리트 레터링과 쿠키 몬스터, 엘모 등의 인기 캐릭터를 다채로운 컬러로 위트 있게 담아냈다. 또 의류 외에 핸드폰 케이스, 토트백, 미니 숄더백, 베레모, 반다나 스카프까지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비욘드클로젯 두타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온라인 패션몰 무신사에서 판매 중이다.

사진=비욘드클로젯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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