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은 2PM이 무대 밖에서도 여전히 '핫(Hot)'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2일 현재 군 복무중인 2PM 준케이와 우영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직접 기부의 뜻을 밝히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싱글리스트에 "준케이와 우영이 직접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강원도 양구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 피해상황을 더 가까이서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한 것 같다"고 전했다.

2PM은 앞서 준호와 찬성 역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찬성 역시 지난 8일 1억원을 기부했으며, 준호도 6일 3000만원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오는 5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 옥택연 역시 자신의 고양이 캐릭터 '옥캣' 사업 수익금 일부를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쳤다. 닉쿤 또한 현재 태국의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각종 자선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PM의 선행은 오래전부터 이어왔다. 완전체로서 사진작가 조세현이 함께하는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11th 순수'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소속사 JYP가 매년 12월 삼성의료원에서 펼치는 자선음악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준호, 택연, 닉쿤은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처럼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은 2PM은 지난 2017년 6월 '6Nights' 완전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잠시 완전체 활동을 접고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택연, 준케이, 우영이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준호와 찬성도 예정돼 있다. 닉쿤은 멤버들의 빈 자리를 채우며 개인 활동으로 핫티스트(팬클럽 이름)를 만나고 있다. 현재 국내 솔로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핫티와 잠시 떨어져 있어도 여전히 무대 밖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2PM. 그룹명만큼이나 여전히 뜨거운 마음으로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며 '선한 아이콘'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