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 전 축구선수 반 더 바르트가 손흥민을 응원하고 나섰다. 

사진=반 더 바르트 트위터 캡처

18일(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3-4로 졌지만 1, 2차전 합계 스코어 4-4, 원정다득점 원칙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1차전 결승골에 이어 2차전에서도 2골을 집어넣으며 토트넘 구세주가 됐다. 8강에서만 3골을 넣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네덜란드 출신 전 축구선수 반 더 바르트가 자신의 SNS에 손흥민을 칭찬하고 나섰다.

그는 ‘This guy’라는 문구와 함께 100점 스티커를 붙였고 과거 독일 분데리스가 함부르크 시절 두 사람이 함께했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COYS(Come On You Spurs)’ 해시태그로 토트넘을 응원하기도 했다.

반 더 바르트는 함부르크에서 10대였던 손흥민과 1시즌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후 반 더 바르트는 토트넘으로 이적해 맹활약을 펼쳤다. 두 사람이 토트넘에서 같이 뛴 적은 없지만 반 더 바르트는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