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이 슬프고도 아름다운 비극적 운명의 서막을 알린다.

6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추자현은 흰산족이자 아사 가문의 일원인 아사혼 역을 맡아 ‘아스달 연대기’의 포문을 연다. 극중 아사혼은 은섬(송중기)을 낳은 후 10여 년간 떠돌며, 비극적인 숙명에 맞서 분투를 펼치는 ‘비운의 여인’이다.

특히 아스달의 고귀한 가문인 아사씨 출신으로 신념대로 행동하는 당찬 모습, 사랑에 운명을 맡기는 비련 가득한 면모, 그리고 은섬을 향한 뜨거운 모성애를 지닌 강인한 엄마까지. 묵직한 무게감의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심장을 뒤흔드는 울림을 선사하게 될 추자현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추자현이 말을 타고 설원을 지나는 모습으로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처연함을 드리운 눈빛이 어우러져 순수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반면 충격에 휩싸인 듯 강보에 은섬을 싸서 품에 안은 채 길을 걷고 있는 모습도 펼쳐지면서,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은 “추자현은 첫 촬영부터 ‘아스달 연대기’의 첫 시작을 열게 되는, 아사혼 역에 영혼을 불어넣어주는 호소력 짙은 감성 연기를 펼쳤다”며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아사혼의 모습을 열정적으로 그려내며 극 초반을 이끌게 될, 추자현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1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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