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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독일 자사 공장서 2천만번째 식기세척기 생산 '90년만'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가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서 2천만 번째 식기세척기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밀레가 맨 첫 식기세척기를 출시한지 90년 만의 일이다.

2천만 번째로 생산한 밀레 식기세척기는 작년 IFA 2018에서 최초로 선보인 G 7000 시리즈에 속하는 G 7310 SC Clst 모델이다. 밀레가 선보인 식기세척기 제품 중 가장 최신 모델로 국내에는 미출시된 G 7000 시리즈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인 오토도스(AutoDos)와 밀레가 단독으로 특수 개발한 파워디스크(PowerDisk)를 탑재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식기의 오염도를 인지하고 그에 맞는 양의 세제만을 자동으로 투입해줘 사용자가 해야 할 일은 식기세척기에 식기를 넣고 빼는 것과 가끔 파워디스크를 교체하는 일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식기나 커틀러리의 종류에 관계 없이 빈틈 없는 세척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3D 멀티플렉스 트레이도 탑재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해 여러 종류의 수저와 나이프, 국자, 작은 에스프레소 컵까지 편리하게 배치할 수 있다. 또한, 경첩이 달린 스파이크, 추가 홀더, 실리콘 받침 등을 다양하게 탑재해 부피가 큰 식기부터 깨지기 쉬운 와인 잔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치 가능하다.

특히 유럽 에너지 효율등급 A+++ 보다 10% 더 경제적인 최상의 에너지 효율 등급을 자랑하며, 오토센서 세척 프로그램은 최소 6L의 물만을 사용해서 최고 A등급의 세척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같은 혁신이 가능했던 데에는 지난 90년의 역사가 있다. 1929년, 밀레는 유럽 최초로 전기를 이용한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그릇용과 수저용 두 개의 바스켓을 갖춘 원형의 금속 식기세척기는 당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매력이 있는 상류층 소비자들은 이미 가정부가 있어 설거지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

밀레 식기세척기가 본격적으로 일반 가정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1960년 모터 구동식 자전거를 생산하던 밀레 빌레펠트 공장을 식기세척기 생산 공장으로 용도 변환하면서부터다. 빌레펠트 공장에서 밀레는 애벌 세척부터 건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자동 가동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를 개발했다. 이후, 1978년에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컴퓨터 컨트롤 및 센서를 탑재해 물과 전기 소모량을 크게 줄였다. 이를 전신으로 현재 밀레 식기세척기는 식기의 양은 물론 오염도와 공급되는 물의 경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세척 프로그램 외에도 실제 소비자들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감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추가 기능들을 개발했다. 대표적인 것이 밀레가 특허 받은 수저용 트레이다. 2010년부터 밀레는 트레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다양한 식기를 자유롭게 배치하도록 슬라이딩식 섹션도 만들었다. 식기세척기 안에 뜨거운 수증기를 배출해 식기가 위생적으로 건조될 수 있도록 세척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 도어열림 건조(AutoOpen Drying)’ 기능도 같은 시기에 개발된 기능이다. 2013년에는 미래형 주방 디자인으로 핸들 없이 두 번의 노크를 통해 문을 열 수 있는 ‘노크 투 오픈(Knock2Open)’ 기능을 개발해 제품에 탑재하기 시작했다.

수년 동안 가장 일관성 있게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단연 친환경 기술이다. 최소한의 물과 전력만을 소비하면서도 사용자의 편리함과 최고 수준의 세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에디터 노이슬  gato1289@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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