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사고 이후 유럽 여행을 계획하던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헝가리 사고 이후 참좋은여행사를 비롯해 많은 여행사들에 유럽 여행과 관련 취소 문의가 이어진다고 보도했다.

30일(한국시각) 새벽 4시 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를 운항하던 '하블라니'라는 유람선이 부다 지구, 헝가리 의회 근처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 7명이 구조됐으며 19명의 실종자를 수색중이다.  

이에 유럽 여행을 가려던 사람들이 여행사에 취소 문의하는 건수가 대폭 늘어났다. 

참좋은여행사에는 오늘(30일)만 30건 넘게 올라왔다. 참좋은여행사 측은 "취소 문의 하는 분들은 취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여행사에도 안전 장치 구비와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특히 다뉴브강 일정을 취소하고 야경 투어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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