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상금 1000달러 전액을 기부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전 시상식에서 류현진이 바이오프리즈 선정 ‘5월의 선수’로 뽑혔다.

류현진은 수상과 함께 상금 1000달러(한화 약 118만원)를 받았다. 이에 류현진은 팀 동료 리치 힐과 부인 케이틀린 힐의 자선재단 필드 오브 진스에 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류현진의 연봉은 1790만 달러(약 214억원)에 달한다. 이에 일부에서는 류현진이 수백억대의 연봉을 받으면서 기부에 너무 인색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이런 문제 지적에 반박하는 입장에서는 “선행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고 반박하며 네티즌 간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

한편 류현진은 시즌 9승과 개인 통산 49승 수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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