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의 로맨스 실록 첫 장이 공개됐다. ‘필(筆)’로 만나 ‘필(FEEL)’ 꽂힌 두 사람의 모습은 벌써부터 보는 이들의 설렘을 폭발시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오는 7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이 5일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의 로맨스가 담긴 스토리 티저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해령과 이림의 관계 변화가 시선을 끈다.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촌철살인을 날리며 티격태격하던 것도 잠시, 이들은 점차 달달한 케미를 뽐내며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해령이 이림의 입을 틀어막으며 초밀착 스킨십을 시도한 것에 이어 그의 손을 잡고 함께 달리는 등 전보다 가까워진 관계를 드러낸 것. 이에 이림 역시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주고.. 그런 적은 처음이라 즐거웠었다"라는 대사로 해령을 향한 마음을 내비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해령의 무엄하고도 발칙한 허리 포옹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극대화했다. "저의 무엄함을 용서하십시오, 대군마마"라는 말과 함께 이림의 허리춤을 감싸 안은 것. 훅 들어온 스킨십에 깜짝 놀란 이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며 향후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해령이 여사로 거듭나는 과정 또한 공개됐다. 그녀가 족두리를 쓴 채로 전력 질주하는 모습부터 여사 별시를 치른 후 당당하게 예문관에 입성하는 모습까지 모두 담긴 것.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그녀의 앞날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림은 어둠 속 혼란에 빠진 모습으로 포착됐다. 한참을 방황하던 그는 이내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인 '글쓰기'를 금지한다는 명령에 눈물을 쏟아낸다. 여기에 왕세자 이진(박기웅), 대비 임씨(김여진), 구재경(공정환)이 궁궐 속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필(筆)로 만나 필(FEEL) 꽂힌 해령과 이림의 로맨스가 담긴 스토리 티저가 공개됐다"며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또 이들을 둘러싼 진실이 과연 무엇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첫 방송은 7월 17일 밤 8시 55분.

사진=‘신입사관 구해령’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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