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이색 술안주를 출시했다.

사진=이마트24 감바스알아히요, 굴라쉬.

이마트24는 6일 감바스알아히요(gambas al ajillo, 이하 감바스)와 굴라쉬(Goulash) 등 유럽 요리 2종을 새로 출시한다.

감바스는 새우를, 알하이요는 마늘 소스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마늘향이 가득한 올리브유에 볶아진 새우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 중 하나다. 헝가리의 자부심이라고 불리는 굴라쉬는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헝가리 대표 스튜다. 감바스와 굴라쉬 모두 빵과 함께 구성해 술 안주와 식사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해외 여행 보편화와 SNS, 미디어를 통한 유명 먹거리 탐방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유럽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두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와인을 즐기는 혼술(혼자 즐기는 술), 홈술(home에서 즐기는 술)족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안주를 찾는 고객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 와인 매출은 전년대비 2018년 226.1%, 올해(1월~7월) 170.7%의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와인 안주로 즐겨 찾는 치즈 매출도 각각 39.8%, 5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앞서 선보인 카야토스트, 마라제육삼각김밥, 베트남 쌀국수, 흑당팝콘 등 동남아풍 먹거리에 이어 이번 유럽 메뉴까지 선보인 후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해외 유명 음식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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