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유럽 무대 첫 골을 신고했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인스타그램 캡처

5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가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날 보르도는 홈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와 한판 대결을 펼쳤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까지 뛰며 한 골을 기록했다.

전반 24분, 34분 연속으로 제노아에 골을 내준 보르도는 황의조의 한방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전반 36분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제노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만회골로 상승세를 탄 보르도는 후반 13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막판 제노아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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