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의 여름철에 부담 없이 입기 좋은 아이템으로 반바지 만한 것이 없다. 컬러, 기장, 디자인에 따라 데일리룩부터 바캉스룩까지 폭넓게 활용된다. 캐주얼룩으로 대표되는 반바지가 최근에는 쿨비즈룩 열풍으로 비즈니스 웨어로까지 확장되면서 반바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출퇴근을 위한 반바지라면 컬러와 디자인 선택에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지만 야외활동이나 바캉스를 위한 반바지라면 조금 과감해도 좋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최근 내놓은 ‘와일리’가 인기몰이 중이다. 산뜻한 컬러 구성으로 여름철 액세서리 대신 포인트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데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라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 연출에 딱이다.

허리 부분에 오비 E-band(이밴드)를 적용해 밴딩 팬츠 특성상 허리를 조여주는 불편함을 줄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 옆과 뒷부분에 포켓을 디자인하여 실용성을 높였으며 넉넉한 핏과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다.

다채로운 컬러 구성으로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혔다. 남성 제품은 챠콜, 라이트 블루, 다크 그린, 레드, 머스터드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여성 제품은 다크 네이비, 베이지, 레드, 핑크 총 4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반바지를 선택함에 있어 컬러와 디자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길이’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체형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기장의 반바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와일리’ 남성 제품의 경우 무릎 위로 떨어지는 5부이며 여성 제품의 경우 허벅지 중간 기장의 3부 팬츠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는 물론 액티브한 야외활동 시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다.

사진=아이더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