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가 '박코치'를 이길 순 없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조현재-박민정 부부가 점심 메뉴를 걸고 등산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가던 박민정과 마주한 조현재는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박민정은 "야" "오늘부터 각방이야"를 외치며 따라갔다. 조현재가 박민정을 도발하자 "죽었어. 잡히면 알아서 해"라며 파워워킹으로 그를 뒤따라가다 남편을 따라 잡았다.

스튜디오에서 조현재에게 '각방'과 '토마토 식단 일주일' 중 싫은 것을 묻자 조현재는 거리낌 없이 각방이 싫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박민정의 승리로 등산 대결이 막을 내렸고 조현재는 "너무한 거 아냐"라며 허탈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조현재는 박민정을 이길 수 있는 운동이 "별로 없다"며 "달리기나 배드민턴 정도"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김숙이 호칭에 관해 묻자 "동갑인데 오빠라고 해주는 것"이라며 아내 박민정이 어색한 호칭을 잘 못 해서 애정이 담긴 '아빠' '오빠' '멍충쓰'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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