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훼이가 불리한 상황에서 LO VOLF(로 볼프)를 제치고 승리했다.

1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는 크루 결정전을 마친 후 '1대1 크루 배틀'이 치러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훼이와 로 볼프는 서로 취향이 맞지 않아 선곡에 어려움을 겪었다. 로 볼프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계속해서 자리를 비웠다. 결국 윤훼이는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 양보하기로 했다. 하지만 로 볼프는 자신이 양보했다고 생각했다.

무대가 끝난 후 기리보이는 "안 맞췄다고 하기엔 너무 잘 맞는다"고 두 사람을 칭찬했다.

반면 크러쉬는 "비트 초이스에 있어서 윤훼이씨가 불리하다는 늬앙스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만의 페이스대로 잘하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평했다. 테이크원 역시 "자신 없어보였는데 예상 외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특히 ph-1은 "윤훼이의 차례인데 무대 에티켓이 아니지 않았나 싶다"고 로 볼프를 지적했다. 결국 탈락한 로 볼프는 "양보한 건 제 잘못이다"며 자신이 불리했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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