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임지은 부부가 연매출 10억원 메밀국수 식당에서 옛 연애사 TMI를 방출한다.
두 사람은 30일 밤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연출 송성찬)에서 ’연매출 10억원‘이 넘는 메밀국수 식당은 물론, 이태원 러브하우스 등 결혼 6년차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현재 ‘임고 부부’는 고명환의 어머니, 누나와 함께 일산에서 메밀국수 식당을 운영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대박집 사장님’ 포스로 ‘열일’하는 모습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식당 피크 타임 후, 가족들끼리 늦은 식사를 하다가 1999년 친구로 시작해, 2014년 부부로 발전하게 된 굴곡진 연애사를 꺼내 아슬아슬(?)한 웃음을 선사한다.
고명환의 어머니가 먼저 “우리 며느리가 복덩어리”라며 “에어컨, 세탁기 모두 지은이가 드라마 출연료로 사준 것”이라고 입을 떼자, 고명환의 누나가 “사실 남동생이 어떤 여자한테 정착하나 걱정했었다”라며 저격을 시작한 것.
고명환의 누나는 “예전에 (고명환의) 초등학교 첫사랑이었던 여자친구가 명환이한테 39세까지 둘 다 싱글이면 결혼하자고 하지 않았나. 그렇게 약속한 여자들이 몇 명이었지?”라고 실체를 밝힌다. 다행히 임지은은 “남편의 옛 여자친구들의 이름을 다 안다”며 의연함을 드러낸다. 결혼 전, 오랜 친구로 지내다 보니 서로의 과거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데다 연애 상담까지 해줬던 것.
고명환은 “원래 (아내가) 말이 잘 통하는 친구였는데 같이 떡볶이 먹으러 다니다가 사귀게 됐다”고 떠올린다. 이어 “사귄 지 3개월 만에 지은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는데, 갑자기 날 찼다. 그래서 3년간 헤어져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임지은은 “그때 콩깍지가 씌었는지 ‘돈 없어도 좋다’고 결혼하자 했는데 반응이 없어서 헤어졌다”고 설명한다.
국숫집에서의 고된 업무와 수다 타임을 마친 두 사람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태원에 위치한 두 사람의 신혼집은 모던하고 깔끔한 가운데, 거실 한 벽을 모두 차지한 ‘도서실’급 책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지은은 “남편이 독서광에 의외로 지적인 면이 있다. 독서를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을 종종 내놓는다”며 웃었다.
사진 제공=MBN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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