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과 임지연이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극본 유희경)가 심장 몽글 로맨스부터 뭉클한 가족애, 쫄깃한 서스펜스, 웃음 저격 코믹까지 풍성하게 담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2일 방송분의 예고 영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예고영상 속 이재상(정지훈)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내 “너랑 보나랑 함께하는 이 세상이 내가 앞으로 평생 이뤄가야 할 꿈이야”라며 아내 라시온(임지연)과 찍은 사진을 아련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딸 이보나(이수아)를 따뜻하게 감싸 안은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낸다. 애틋한 가족애를 터뜨리며 평생의 목표를 재설정한 정지훈의 극중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라시온은 누군가의 병실에 은밀하게 잠입한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어 장도식(손병호)이 병실에 누워있는 환자에게 “이제 그만 죽으소”라고 속삭이는 모습과 숨어서 이를 들은 듯한 라시온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한다.

이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인기척에 돌아본 장도식이 “라 형사 자기 오빠 만나게 해줘라”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장도식이 라시온의 오빠를 살해한 것인지 라시온에게 어떤 위기가 닥칠지 긴장감이 치솟는다.

더욱이 지난 16회에선 장도식과 윤필우(신재하)가 부자 사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윤필우의 멱살을 잡고 가차 없이 주먹을 날리는 장도식이 충격을 선사한다.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이며 앞으로 무슨 일을 벌일지 관심이 고조된다.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오늘 밤 정지훈-임지연이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면서 “애틋한 가족애를 터뜨리며 마음을 다잡은 정지훈과 손병호가 감춘 서늘한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는 임지연을 필두로 펼쳐질 쫀쫀한 전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MBC ‘웰컴2라이프’ 17-18회 예고영상 캡쳐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