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의 개성과 케미를 엑기스로 뽑아 담은 5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공

9월 16일 첫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영상이 5번째 공개됐다. 마훈(김민재), 개똥(공승연), 이수(서지훈),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 강지화(고원희)의 개성과 매력뿐 아니라 이들의 오묘한 관계가 담겨 있어 호기심까지 더해졌다.

“우리 수랑 나는 식구요. 무슨 일이 생겨도 내 편이 되어주는”이라며 이수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표현하는 개똥이와 “우리 개똥이는 조선서 제일 고운 얼굴이오”라며 수줍은 연정을 드러낸 이수.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애틋함이 묻어 나온다. 이들과 달리 약간의 밀고 당기기가 짜릿한 만남도 있다.

지화에게 일부러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는 오히려 “들켰소?”라고 뻔뻔하게 되묻는 도준. 다시 마주쳤을 땐 “우리 어디서 보지 않았소?”라는 도준의 질문에 “처음 뵀습니다”라고 답하는 지화의 도도함이 돋보인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마주칠 때마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준과 지화의 이야기가 이번 티저를 통해 새롭게 공개되며 흥미를 더한다.

‘꽃파당’의 사랑스러운 막내 영수의 통통 튀는 매력은 엄마 미소를 자동 유발한다. “나든지, 돌덩이든지, 좌우당간 양자선택하시오”라며 투정을 부리던 영수는 도준으로부터 곧바로 “양자택일”이란 지적을 받고 자신의 곁에서 슬금슬금 도망가는 매파들에게 “내가 부끄럽소?”라고 묻기도 한다. 이곳저곳에서 구박을 받기는 하지만,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영수의 귀여운 매력과 ‘꽃파당’ 매파들 사이에서 피어오르는 티격태격 케미가 보는 이들에게까지 오롯이 전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꽃파당’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마훈과 개똥이의 미묘한 관계가 예고됐다. “상냥했다, 재수 없었다, 왔다 갔다” 한다는 개똥이의 말처럼 때론 까칠했다가, 때론 누구보다 다정한 마훈의 태도가 개똥이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 “괜찮느냐?”라는 마훈에게 “지금 나 걱정해주는 거요?”라며 수줍어하는 개똥이와 그 말에 오히려 당황하는 마훈의 모습이 그저 ‘꽃파당’의 매파와 견습생 사이라기엔 오묘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9월 16일 오후 9시 3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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