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노린다.

AP=연합뉴스(손흥민, 포체티노 감독)

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트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1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1위 뮌헨을 상대로 홈에서 올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노린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시절 뮌헨과 여러 차례 맞붙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뮌헨을 꺾을 핵심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는 레버쿠젠에게 “뮌헨을 이길 방법은 가르쳐달라”고 했고 이에 레버쿠젠 공식 트위터는 “너희한테 손흥민을 줬잖아”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손흥민과 레반도프스키의 대결도 볼만하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 10득점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명임을 증명하고 있다. 손흥민이 세계 최고 골키퍼 노이어가 버티는 뮌헨 골문을 뚫고 토트넘에 승리를 안길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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