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와 이종혁이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속내를 밝혔다.
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10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두번할까요’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박용집 감독과 주연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영화다. 이혼식이란 신선한 설정, 권상우와 이정현의 로코 케미, 빵빵 터지는 유머가 ‘두번할까요’의 매력 포인트였다.
무엇보다 권상우와 이종혁이 영화에서 ‘말죽거리 잔혹사’를 패러디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두 배우는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만난 이후 15년 만에 ‘두번할까요’에서 재회했다.
‘말죽거리 잔혹사’ 명장면을 다시 한번 재현한 것에 대해 권상우는 “솔직히 저와 이종혁씨는 ‘말죽거리 잔혹사’를 패러디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다”며 “이번 영화까지만 사람들이 웃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종혁은 “제가 언제 또 권상우씨와 ‘말죽거리 잔혹사’ 연기를 해볼 수 있을까. 이번에 촬영하면서 15년 전 느낌을 살리려고 했지만 부끄럽고 낯간지러워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와 이종혁의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는 10월 17일 개봉하는 ‘두번할까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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