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날씨에 긴팔 옷과 두툼한 아우터를 꺼내 입기 시작한 요즘. 옷 소매 사이로 살짝 보이는 시계 아이템은 하루의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올가을 쏟아져 나오는 신상 워치 아이템 중 당신의 스타일링을 한껏 돋보이게 할 제품을 찾고 있다면 눈여겨보자.

사진=미도 제공

강한 폭풍도 견뎌내는 등대로부터 디자인을 착안했다는 미도의 ‘오션스타 트리뷰트’는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블루와 시크한 블랙컬러로 출시됐다. 미도의 다이버워치 오션스타 컬렉션은 75년 역사를 자랑하며 신제품은 지난 제품들에 비해 더욱 일상에 적용하기 좋은 디자인과 웅장한 복고풍 외관이 돋보인다. 직경 40.5mm의 케이스와 다이얼에 어두운 해저에서도 완벽한 가독성을 보장하는 아워 마커와 핸즈는 수중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매력적이다.

사진=미도 제공

여성 제품으로는 ‘바론첼리 와일드 스톤’이 돋보인다. 다이얼 중앙을 색색의 스톤으로 장식해 대담한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스톤 컬러에 따라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다. 최대 80시간까지 구동 가능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해 포인트 워치로 손색이 없다.

사진=티쏘 제공

티쏘의 ‘카슨 프리미엄 젠트&레이디’는 클래식한 인덱스와 다이얼에 트렌디한 블루 핸즈가 어우러지는 다이얼 디자인이 가장 돋보인다. 블랙 컬러의 가죽 스트랩에 부드러운 곡선의 케이 이어지는 매력적인 다이얼이 주얼리를 착용한 듯한 느낌을 주며 동시에 과하지 않은 우아함을 선사한다. 남녀 제품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커플 워치로도 활용하기 좋다. 정장, 세미 캐주얼룩에 두루 잘 어울린다.

사진=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스위스 워치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클래식 문페이즈 매뉴팩처’를 선보였다. 투명한 백 케이스를 통해 장인들이 수공으로 제작한 무브먼트 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달 주기로 달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문페이즈와 날짜창이 균형을 이루도록 다이얼에 배치해 더욱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그러면서도 모든 기능을 하나의 용두로 조정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오래 착용할 클래식 워치를 찾는다면 안성맞춤이다.

가민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시리즈는 4종으로 구성됐다. 시계바늘이 있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숨겨놓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가민 제공

화면을 2회 가볍게 터치하면 스마트 시계모드가 활성화되며 이때 시곗바늘은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 인디케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캐주얼뿐만 아니라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패션워치로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겸비했다.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며 심박수 측정, 스트레스 모니터링, 스마트 알림 기능 등 혁신적인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오는 11월1일부터 전국 가민 브랜드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