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가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이혼 후의 힘들었던 심정을 전하는 이다도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이다도시는 89년 한국에서 일하다 프랑스로 돌아간 뒤에도 당시 신발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애틋한 사이도 어느 순간 연락이 끊어져버렸다.

이유를 묻자 이다도시는 “이후 한국에 돌아왔다 (1992년) 그때 결혼했고 애 둘 낳고, 일을 하느라고 애들을 키우느라고 한참 바쁠 때였다”라며 “2009년 이혼하게 되고 결국 어려운 상황 속으로 빠지니까 옛 친구들한테 연락하기 괜히 미안하고 부담될까봐 아예 포기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다도시는 “이혼하고 나서 온 세상이 무너지고 물론 애들을 맡기도 했지만 혼자서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지금은 사랑하는 가정이 생겨서 보기 좋다 그러다보니 또 찾고 시은 마음이 더 생기는거다”라고 그런 그녀를 응원했다.

이에 이다도시는 “이제는 여유 있으니까 모두에게 부담이 되지도 않아서 연락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다 눈 깜빡할 사이에 30년이 흘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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