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버지가 친딸들을 성폭행했다는 믿기지 않는 사건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자매는 무려 20년 동안 감춰뒀던 비밀을 꺼냈다. 박진아(가명)씨는 "유치원 가방을 메고 있는데 소파 같은 데 저를 앉히고 (성폭행을) 시도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했다.
이어 막내 박윤아(가명)씨 역시 "7~8살 때 한적한 산길에서", 첫째 박민아씨도 "6학년인가 중학교 1학년 때 방에서 자고 있는데"라며 한 사람에게 당한 성폭행 사실을 털어놨다. 그런데 세 자매가 성폭행으로 고소한 사람은 친아버지 박씨였다.
또 세 자매는 아버지의 형제인 큰아빠와 작은아빠마저도 세 자매를 성폭행하려 했다고 했다. 진아씨는 "작은 아빠가 성폭행할 때 큰 아빠가 도중에 들어왔다. 작은 아빠가 깜짝 놀라서 수습하려고 하니까 큰아빠가 괜찮다며 자기 상관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 일 당했을 때 다시는 일어설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흐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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