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강하늘 ‘동백꽃 필 무렵’ 커플이 배우 브랜드평판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종영 후에도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어 후속작인 ‘99억의 여자’ 주연 조여정이 3위를 차지하며 KBS 수목극 대세를 이어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9년 11월 6부터 2019년 12월 7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8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05,772,545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질투의 화신’ 이후 모처럼 드라마로 복귀한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 흥행으로 ‘시청률 여신’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이에 올 한해 영화 ‘뺑반’ ‘가장 보통의 연애’ 그리고 드라마까지 열일 행보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제대 후 복귀작으로 전천후 캐릭터 ‘용식’을 완벽하게 소화한 강하늘은 브랜드평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하늘은 드라마 종영과 함께 연극 ‘환상동화’ 출연 소식을 전하며 이달 말부터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가 된 조여정은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인 ‘99억의 여자’로 연이은 흥행을 노리고 있다. ‘99억의 여자’는 스릴 넘치는 전개로 첫 방송 시청률 8.7%를 기록하며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9년 12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공효진, 강하늘, 조여정, 오연서, 하지원, 설인아, 장동윤, 오정세, 윤시윤, 윤계상, 정인선, 김지석, 이지훈, 김선호, 이정재, 신민아, 전혜빈, 차예련, 김슬기, 김소현, 지이수, 오나라, 이엘리야, 문근영, 김강우, 조윤희, 허정민, 김흥수, 최명길, 안재현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9년 12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로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모은 공효진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되었다. 공효진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고맙다, 평범하다, 응원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엄마, 인스타그램, 강하늘 '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2.09%로 분석되었다 "라고 평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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