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가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꽃미남 혐오증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각양각색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안방극장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극본 안신유/제작 에이스토리)에서 김미경(김슬기)의 ‘사이다’ 매력이 빛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MBC

회차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뚜렷한 인생 가치관과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김슬기가 섹시부터 도도, 큐티, 든든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김미경은 명문 사립 신화고등학교의 국어교사이자 주서연(오연서)의 친구. 솔직 당당함이 매력인 그녀는 주서연이 답답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답도 없는 주서연, 이강우(안재현), 이민혁(구원)의 삼각 로맨스에 기막힌 참견(?)을 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느끼한 맞선남 앞에서는 생크림이 올라가 있는 음료를 원샷, “이렇게 먹는 사람 처음보냐”며 속이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과하게 들이대는 박현수(허정민)에게는 대파싸대기까지 날리는 등 ‘쎈 언니’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인물인 만큼 장소불문 풀메이크업을 유지하는 그녀의 모습은 뜻밖의 귀여움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고. 달리는 차안에서도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것은 물론 집 앞 술집에 갈 때도 풀메이크업을 고수, 화려한 악세사리와 매 순간마다 달라지는 패션은 그녀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김슬기의 활약은 새해를 맞이한 오는 1월 1일(수)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21, 2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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