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개버지’ 강형욱의 양면성이 눈길을 끈다.

3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순한 맛’과 ‘매운맛’ 버전을 오가는 개통령 강형욱의 카리스마가 공개된다.

사진=KBS

스승 강형욱, 두 제자 이경규, 이유비가 ‘우리 동네 개 수업’을 위해 찾은 동네는 경기도의 시흥시. 이들은 시흥에서 혀가 파래질 정도로 짖으며 보호자의 손길을 거부하는 무는 개 ‘리오’네와, ‘안 걷고, 안 먹고, 겁 많은’ 犬 가족 ‘별이&아리&콩이’네를 찾아 ‘같은 동네, 각기 다른 견(犬)성을 자랑하는 포메라니안들을 만나본다.

이날 만난 네 마리의 반려견은 반려견 서로 전혀 다른 성격과 각기 다른 문제 행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집의 교육 분위기부터가 극과 극으로 달랐다고 전해져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개통령 강형욱은 한 집에서는 극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스윗한 ‘순한 맛’ 스승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다른 한 집에서는 “과부하가 오기 직전 상태”라며 날카롭게 문제점을 짚어내는 ‘매운맛’ 카리스마로 두 제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그런가 하면 강형욱은 네 마리 반려견의 보호자이자, 2살 아들 ‘주운이’의 아빠로서 반려견과 어린 아이를 같이 키우며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를 위해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아빠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아낌없이 꺼내 펼쳐놓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또 다양한 문제만큼 다양한 교육법을 제시해 반려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미용 트라우마, 산책 거부, 식사 거부 등 많은 반려 가정에서 궁금해 할만한 정보가 한 회에 알차게 담긴다.

개통령 강형욱의 두 가지 버전 카리스마는 12월 30일 (월) 밤 10시, KBS 2tv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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