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고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선호하는 패피들의 '맛집'으로 통하는 스웨덴 패션 브랜드 COS(이하 코스)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조 게트너와 함께한 2020년 봄여름 캠페인을 론칭했다.

사진=COS 제공

게트너 특유의 자연스러운 무드로 연출된 강렬한 느낌의 인물 사진들은 자연광의 따뜻함과 독특한 텍스처의 클로즈업, 조각상을 다루듯 촬영한 인물 컷들을 통해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디테일을 보여준다.

캠페인은 인물과 인물들이 입은 옷의 상호작용에 대해 세밀하게 연구한 결과를 그리고 있으며 절제된 스타일링과 직선적인 디렉션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 인더스트리얼한 라이트 그레이 등을 바탕으로 밝은 금속성 청색, 강렬한 레드와 인디고 블루를 액센트 컬러로 한 컬렉션의 컬러 팔레트가 돋보인다. 또한 모던한 의상들은 기술과 혁신이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반짝이는 은박 강연사 원단과 코팅된 데님 같은 소재를 어필한다. 유동적인 움직임, 자연스러운 드레이핑과 레이어링된 실루엣이 눈길을 붙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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