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가 아들에 자신의 죄를 뒤집어 씌웠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재명(김명수)가 이사회 앞에서 로라패션에서 특허 기술을 훔친 범인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재명은 "로라패션에서 훔친 기술 원단의 자료다"고 말하고는 음성파일을 함께 공개했다. 이는 앞서 차미연(최명길)에게 들었던 홍세라(오채이)의 음성이 담겼다.

구재명은 "차마 제 입으로 이런 이야기 하게 될줄을 모았다. 특허 도둑질은 구해준(김흥수)과 홍세라 두 사람이 함께 저지른 짓이다"고 두 사람에 누명을 씌웠다.

이어 "회사원으로서 구해준 팀장의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구해준에 대한 징계를 이사회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