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에 아이를 안고 동네를 떠돌며 온수를 구걸하는 여자가 방영됐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 분유를 탈 온수를 빌리러 왔다가 온수샤워를 하고 가는 여자에 대한 사연이 방영됐다.

제작진이 조심스럽게 아이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하자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저도 제가 제정신이 아닌 것 알고 있다"며 "돈 때문에 치료를 못 받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밝혔다.

하지만 남편의 말은 달랐다. 순수 생활비만 100만원을 줬지만 쓰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그녀의 행동은 절약에 대한 강박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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