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진이 부른 광고 음악만 3300여개라고 말했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새해를 맞아 시즌 사상 '최초, 최다, 최고' 기록을 가진 '기네스' 슈가맨이 등장, 쇼맨으로는 UV와 양동근X김강훈이 출격했다.

이날 '아빠의 말씀'으로 소환된 정여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광고 속 음악 목소리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요즘 겨울이라 많이 나온다"며 보일러부터 손예진이 자전거 타고 등장하는 음료 CF송도 부른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친동생도 광고 음악으로 유명했다. 정재윤씨는 "유재석씨가 찍은 광고 음악"이라며 모 오일 광고 음악부터 MBC 라디오 시그널 송, 각종 광고 음악을 그 자리에서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2000곡 이상 불렀다고 했다.

정여진은 "어릴 때부터 했고 기록은 안 해놨는데 제가 동생보다 오래했다. 저는 3300여곡 정도 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만화 주제가 역시 정여진이 부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정여진의 가족은 대중가요를 수백곡을 작곡한 아버지와 어머니까지 음악가 집안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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