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강경헌이 눈물을 터트렸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아침 식사 중 단체로 눈물이 터져버린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영은 청춘들을 위해 조기매운탕을 아침상에 내놨다. 모두가 이재영의 요리실력을 칭찬하는 가운데 양수경은 “내가 옆에서 재영이를 봐왔잖아. 얘가 원래 요리를 못했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어머니가 ‘너는 혼자 있을 때 어떡하니? 너도 이제 요리를 배워야지’라고 하신 거야”라며 딸이 혼자 남을 훗날을 생각해 요리를 가리킨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재영은 어머니 생각에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양수경은 이에 “(엄마의) 그 마음을 (이재영이) 아니까 여기서 너네한테 해주고 싶었던 거야”라고 설명을 마쳤다. 이내 분위기는 숙연해졌고, 특히 여자 멤버들은 일제히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막내라인 안혜경, 강경헌, 조하나부터 시작해 이야기를 꺼낸 양수경까지 그야말로 눈물바다가 된 것. 하지만 공감을 이루지 못한 남자 출연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