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주연상과 분장상에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으는 영화 ‘주디’가 2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주디' 포스터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르네 젤위거)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디 갈랜드가 화려한 무희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이크를 손에 꼭 쥐고 객석을 바라보며 오롯이 노래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물론, 언제나 노래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해 온 그녀의 표정과 자세에서 우아한 기품과 감동이 절로 전해진다.

사진='주디' 스틸컷

여기에 “영원히 기억될 명곡 ‘오버 더 레인보우’의 주인공”이라는 카피를 통해 주디 갈랜드가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레전드였음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그녀의 마지막 무대가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언제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일생을 살아온 그녀의 마지막 쇼가 과연 어떻게 스크린 위에서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주연상 수상,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 분장상 노미네이트’까지 어마어마한 수상과 노미네이트 이력이 주디 갈랜드 역을 맡은 르네 젤위거의 완벽한 열연을 기다리는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할리우드의 전설 주디 갈랜드의 마지막 런던 무대를 기대케 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주디’는 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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