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롤챔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5일 사단법인 한국이스포츠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선수와 관람객,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날 개막한 2020 LCK 봄 시즌을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밝혔다.

한국이스포츠협회는 “선수,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거나 전염하지 않기 위한 각종 대책도 수립해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2020시즌 LCK 봄 시즌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는 동안 티켓 판매도 무기한 중단된다. SK텔레콤은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없는 이스포츠 팬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게임 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라고 전했다.

2020시즌 LCK 봄 시즌은 5일 T1과 담원 게이밍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