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미리 심어 둔 가짜 홍유라의 유전자 검사도 조작했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서은하(지수원), 홍인철(이훈) 부부를 만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가짜 홍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캐리(최명길)은 오비서(이주은)을 시켜 한유진/제니스(차예련)의 칫솔과 머리카락을 전달했다. 가짜 홍유라는 사례만 확실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서은하 부부를 만난 가짜 홍유라는 유전자 검사에 앞서 배가 고프다며 소고기 먹방을 펼치고는 유전자 검사실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며 오비서에 받은 머리카락과 칫솔을 건넸다. 또한 자신의 친구의 말을 듣고는 호텔이 아닌 부부의 집으로 가고싶다고 했다. 

서은하 집에 도착한 가짜 홍유라는 집 규모에 경악, 진열된 양주를 보며 행복해하다 홍세라(오채이)의 침대서 잠이 들었다. 퇴근 후 홍세라는 가까 홍유라를 보고 기겁했고, 가짜 홍유라는 "네 언니 될지도 몰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홍세라는 "어딜봐서 언니냐. 절대 아니다"고 반대했고, 서은하 역시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정황상 언니다. 내일 검사 결과 나오면 보자"고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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