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가 오스카 역사의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10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렸다. 이날 음악상 시상을 위해 시고니 위버, 갤 가돗, 브리 라슨이 등장했다.
음악상의 주인공은 ‘조커’의 힐더 구드나도티르였다. 그는 92년 오스카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수상자였다.
힐더 구드나도티르가 무대에 오르자 모든 영화인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힐더 구드나도티르는 “정말 감동적이네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같이 후보에 오른 대단한 작곡가들과 함께 해 영광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드 필립스 감독과 이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작자 브래들리 쿠퍼도 감사해요”라며 “딸로서, 엄마로서, 여성분들이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국제영화상과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미술상과 편집상 수상은 불발했지만 작품상, 감독상 수상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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