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가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했다.

사진=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캡처

10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렸다. 

이날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 빌리 아일리스가 ‘인 메모리엄’을 위해 무대에 섰다. ‘인 메모리엄’은 한해동안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기리기 위한 코너다.

빌리 아일리시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부르며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했다. 이를 지켜본 관객들도 숨죽였다. 

코비 브라이언트 등 할리우드 레전드들이 화면에 비춰졌고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감독상, 국제영화상과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미술상과 편집상 수상은 불발했지만 작품상 수상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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