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드 V 페라리'(포드 대 페라리)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과 음향 편집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영화.

지난 2월 9일(현지 시각)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포드 V 페라리'가 편집상과 음향 편집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편집상 부문은 '아이리시맨', '조커', '더 라이트하우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쟁쟁한 작품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가운데, '포드 V 페라리'가 영광을 차지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편집으로 완성된 레이스 장면은 전세계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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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편집상 또한 '조커',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까지 수상이 유력한 후보들과 경쟁을 펼친 끝에 '포드 V 페라리'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완벽한 현장감을 재현해 낸 자동차의 배기음이 관객들의 심장까지 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던 '포드 V 페라리'의 음향은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사로잡았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 음향 편집상 2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룬 '포드 V 페라리'의 감동은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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