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43일 만에 확진자가 총 5000명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74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 수는 5186명이라고 밝혔다.

오전에 발표된 신규 확진자 600명을 더하면 이날 하루에만 974명의 환자가 늘어난 것이다. 최근 500~600명 수준을 오가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은 10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첫 확진자 발생 후 총 감염자 수 100명에 도달하는 데 한 달이 걸렸다. 반면 지난 2월 26일 1000명을 돌파 후 약 일주일만에 누적확진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